신종 유령문어 출현 '귀신 들렸다고?'

입력 2016-03-06 09:45   수정 2016-03-06 09:58


신종 유령문어가 발견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탐사선(NOAA)이 지난달 28일 하와이 제도 네커섬 인근 4,290m 깊이의 심해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것과 사뭇 다른 종류의 문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문어는 투명한 흰색이며 지느머리가 보이지 않았다. 또 문어빨판이 일렬로 자리잡았고 근육 분포가 적었다. 이 때문에 유령처럼 흐느적 움직여 `꼬마유령 캐스퍼 문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신 들린 문어인가" "심해종이라 눈이 퇴화한 듯" "신기하네 먹을 수 있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은 일반 문어. 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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