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가 2016시즌 홈경기 입장권 가격을 확정, 발표했다.
SK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시설개선작업을 진행했음에도 불구, 팬들의 직접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가격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일부 좌석에 대해서는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먼저, 지난해 새로 신설돼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수후면석 `라이브존`은 8 ~ 20% 인하해 판매한다.
일원화돼있던 `라이브존`을 좌석위치에 따라 `행복라이브존`과 `드림라이브존`으로 이원화하고 `행복라이브존`은 전년보다 5000원 인하된 주중 4만5000원, 주말/ 공휴일 5만5000원에, `드림라이브존`은 전년대비 1만원 인하된 주중 4만원, 주말/ 공휴일 5만원으로 책정했다. 단, 지난해 라이브존 고객에 한해 제공됐던 간단한 식사는 올해부터 제공되지 않는다.
1루 내야쪽에 있던 일반석은 지정석화하고 주중, 주말가격을 차별화했다. 이전까지 1루 내야 일반석에 앉기 위해 2시간 이상을 기다렸던 팬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석화했으며, 가격은 주중 9000원, 주말/ 공휴일 1만원이다.
주중에 경기장을 찾는 팬을 위해 주중, 주말가격을 차별화한 좌석도 있다. 먼저 지난해 주중, 주말 관계없이1만5000원에 판매됐던 의자지정석은 주중 13000원, 주말/공휴일 1만7000원으로, 1만2000원이었던 응원지정석은 주중 1만1000원, 주말/ 공휴일 1만3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T그린존은 일반인의 경우 주중1만원, 주말/공휴일 1만2000원에, 청소년/초등학생 의 경우 주중 5000원, 주말/공휴일 6000원으로 판매된다.
이 이외에 일반석, 그린존 초가정자, 이마트프랜들리존, 홈런커플존, 탁자지정석, 내야패밀리, 외야패밀리, 하이트외야파티텍, 이마트바베큐존, 미니스카이박스, 스카이박스 등은 지난해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자세한 입장권 가격은 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즌 중 예매는 전년과 동일하게 경기 10일전 오전 11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SK와이번스 PLAY With` 멤버십 회원은 정규 예매 오픈일 보다 2일 먼저 티켓링크를 통해 우선 예매할 수 있다.
정규시즌 홈 개막전인 1일 kt전 예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픈 될 예정이며, 입장권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말 시범경기에 대해서는 유료화한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되는 4번의 시범경기 중 19일(토), 20일(일) 양일간 진행되는 주말경기에 한해, 스카이박스, 미니스카이박스, 라이브존, 이마트바베큐존을 제외한 전 좌석이 5000원에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경기 2일전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비지정석에 한해 초등학생은 3000원, 65세이상 경로우대자/국가유공자/1~3급 장애인/미취학아동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24일, 25일에 열리는 시범경기는 스카이박스, 미니스카이박스, 라이브존, 이마트바베큐존을 제외한 전 좌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는 2016시즌 연간회원 가입 고객중 선착순(결제 완료일 기준) 200명을 대상으로 19일과 20일에 펼쳐지는 주말 시범경기에 라이브존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