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7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195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5일)보다 2.24포인트, 0.11% 상승한 1957.8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급주체별로 외국인이 홀로 2017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 원, 1978억 원 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전체 773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증권이 2.68% 올랐고, 기계와 건설업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의약품, 통신업 등은 1%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신한지주가 1.66% 상승하며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0.99%, 삼성전자가 0.66% 올랐습니다.
한국전력과 네이버, SK텔레콤은 2%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3포인트, 0.24% 떨어진 672.21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1201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1억 원, 57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코데즈컴바인이 12.14%, 인트론바이오가 10.12% 급등했고 파라다이스가 3.29%, 카카오가 2.02% 올랐습니다.
코미팜은 5.22%, 셀트리온은 4.8% 떨어졌고, 바이로메드와 컴투스, 이오테크닉스가 3%대 낙폭을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원 내린 1201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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