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5조5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당기순이익에서도 5조 원대의 적자를 낸 가운데 매출은 12조 9,74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2.7% 줄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추가로 해양플랜트 공사를 하고도 대금 정산이 아직 안돼 수익으로 반영이 안됐다"며 "비핵심 사업 정리에 따른 4천억 원 가량의 손실도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주잔량을 갖고 있고 그 가운데 35%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이기 때문에 올해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가면 수익이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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