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식 / 외신캐스터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세계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CNBC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유럽이 증시가 하락했다는 내용의 기사로 실었습니다.
현지시각 7일 유럽증시 대부분 1% 내외로 하락했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써 이번 주 9~10일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나온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3차 구제금융에 직면한 그리스를 놓고, 유럽과 IMF간의 해결책 모색에 관한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현재 그리스는 860억 유로에 달하는 3차 구제금융 위기에 직면하며, 또 다시 그렉시트 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이에 유럽국가들과 IMF가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는 최근 원유 회복세가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없다는 전문가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현지시각 7일 오전 10시 기준,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1.5%이상 상승하며, 3달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유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잉공급으로인해 이런 회복세도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니혼게이자신문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엔화의 강세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이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달러 대비 엔화가 좀처럼 약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인데요. 시장의 과도한 리스크 회피 분위기가 누그러들면, `안전통화`인 엔화가 팔리기 마련이지만, 미국 금리인상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자들이 선뜻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수하지 못한다고 풀이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는 중국 철강가격이 급속히 상승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매체는 경제회복 기미와 긍정적 투자심리가 나타난 점과 제12차 전인대에서 경제성장 부양책 일환으로 `양적 완화정책`을 취하기로 한 점이, 3일만에 중국내 철강가격을 급속히 상승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서는 지난달 홍콩의 주택 매매 건수가 전년대비 70% 감소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지난 달 홍콩 주택 매매 건수가 70% 금감해, 2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지난해 9월 이후 주택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홍콩의 경기 불확실성이 구매자의 불안심리를 부추겼다고 풀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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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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