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월 수출 25.4% 급감··6년9개월만에 최대폭

입력 2016-03-08 15:08  

지난달 중국 수출이 무려 25%나 크게 줄면서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중국의 달러 기준 2월 수출이 1,261억4,500만 달러(약 152조원)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5.4% 급감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의 전년동기 대비 수출 감소폭은 2009년 5월 기록한 -26.4% 이후 6년 9개월만에 최대규모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중간값 -14.5%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중국의 달러 기준 수출 감소 행진은 작년 7월 이후 8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수입은 935억5,200만 달러로 13.8% 감소,수입 감소폭도 역시 예상치(-12.0%)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수출이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해외 수요의 지속적인 위축을 이번 수출 급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수출 부진을 예견한 듯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예년과 달리 연간 대외무역 증가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