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유니폼을 공개하며 이슈를 모은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이 이번에는 최전방G.P.초소를 만들었다.
120명이 자리할 수 있는 가변석인 이곳은 선수단의 승리 앞에 팬이 있다는 의미와 그 팬들이 승리를 위해 외치는 곳이라는 점에서 상주상무 최전방G.P.초소(이하 GP초소)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 또한 상주상무 서포터즈인 Great People의 약자이기도 하다. 군인인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어울리는 공통분모가 생긴 것이다.
G.P.초소 양옆은 밀리터리 패턴으로 분위기를 살리는 동시에 뒷면에는 위장한 선수단의 사진으로 비장한 느낌이 나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G.P.초소로 입장하는 길을 포토로드로 꾸며 그간 함께 한 선수 및 팬들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판매 중인 프리미어 시즌권으로 개막전부터 G.P.초소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하며, 프리미어 시즌권은 1인 10만원, 선착순 120명만이 구입가능하다. 또한 구매자 전원에게는 고급 무릎담요가 증정된다.
G.P.초소는 9일 오후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진행되는 오픈경기에서 무료로 체험가능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상주시내 서문사거리를 기점으로 선수단의 거리홍보 및 팬사인회, 프리허그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 피자헛 테이블석도 홈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피자헛 테이블석은 피자L 한판과 음료1.5L, 4인 티켓을 4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시즌권 소지자는 프리미엄 피자30%할인과 음료 1.5L가 제공되며 피자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피자헛 상주점 또는 사무국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상주상무의 홈 개막전은 13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상주상무 출신의 이정협, 한상운, 강민수 등이 속한 울산현대와 맞붙는다.
사진 = 상주상무프로축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