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지수 행복 키워드가 화제다.
8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국내에서 치킨을 많이 소비한 날 사람들의 행복감도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가 열릴 때 치킨 주문량이 폭풍 증가했고 사람들의 삶 만족도도 증가했다. 반대로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졌을때, 한파와 찜통 더위가 계속될 때 치킨지수도 덩달아 떨이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와 함께 세계 빅맥지수도 발표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Economist)가 최근 44개국을 대상으로 발표한 빅맥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한국의 빅맥지수는 3.59(4300원, 14위)로, 지난해(3.78)에 비해 0.19포인트 하락했다.
빅맥지수란, 지수가 낮을수록 달러화보다 각국의 해당 통화가 저평가된 것을 의미한다.
빅맥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스위스(6.44달러) 였다, 이어 스웨덴(5.23달러), 노르웨이(5.21달러) 등 북유럽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4위를 차지했고 나머지 40개국의 통화는 달러화보다 저평가 받았다.
특히 일본 빅맥지수는 3.12달러(20위)로 엔화 가치가 36.7%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빅맥지수도 2.68달러(29위)로 45.6%가 저평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44개국 중 최하위 그룹은 러시아(1.53달러, 43위)와 베네수엘라(0.66달러, 44위)가 차지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