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4년 만에 부분 일식이 관측됐다.
이날 서울에서는 10시 10분부터 1시간 9분가량 태양 면적의 3.5%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와 해의 일부가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일어났지만, 국내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었다.
이날 부분 일식은 맨눈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렵지만 태양 필터를 장착한 천체망원경으로는 뚜렷하게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4년만에 포착된 부분 일식에 대해 “아름답고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