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대형사 복합쇼핑몰 줄줄이 오픈
인천 경제자유구역 맏형 격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답보상태에 있었던 개발계획들이 하나 둘씩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53.4㎢ 부지에 사업비 21조 5442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10만 1780가구, 계획인구 25만 7000여명 규모의 도시로 개발된다. 이 곳에는 주거, 상업, 문화 등의 시설을 비롯해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첨단산업 클러스터 등의 업무시설을 갖춘 국제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사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조성 초기만 해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조성 초기인 지난 2005년~2007년에는 분양하는 단지들마다 우수한 청약경쟁률로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2008년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냉각 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멀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신규 아파트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인프라가 갖춰지고, 국제기구 유치와 대기업들의 입주 등으로 부동산시장도 바뀌고 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세계은행, 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아태경제사회위원회 등 13개의 국제기구가 둥지를 틀었고, 첨단산업인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등의 외국 투자기업 57개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코오롱글로벌 등 8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여기에 오는 4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이랜드 복합쇼핑시설, 롯데몰 등이 줄줄이 오픈 예정이며 작년 9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송도국제도시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한 도심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하기로한 계획도 밝혔다.
또한 명문사학 채드윅국제학교 뉴욕주립대를 비롯해 조지메이슨대, 연세대 등의 국내외 명문대학이 들어서면서 교육 환경이 좋아지고 있고, 센트럴파크를 비롯한 대형 공원들과 문화시설들도 풍부해 다양한 축제과 문화행사 등이 송도에서 열려 문화도시로의 이미지도 강해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구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월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내국인 9만 8263명, 외국인 2261명으로 총 10만 524명으로 10만인구를 돌파했다. 2014년 1월말 7만 3628명이었던 송도의 인구는 2년만에 36.53% 증가한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6,8공구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 644세대(A·B·C·D) △99㎡ 232세대 △129㎡ 10세대(A·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아파트와 달리 워터프런트 호수를 비롯해 서해바다, 국제도시 야경 등 파노라마뷰를 갖춘 아파트로 지어진다. 여기에 6·8공구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조성 예정인 교통, 공원, 학교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기존에 형성돼 있는 센트럴파크 인근의 다양한 상업시설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포스코 자사고 등의 생활 인프라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공동주택으로는 국내최초로 에너지 효율등급 1++ 예비인증을 받은 아파트로 현대건설의 에너지 하이세이브 시스템을 적용, 기존 인천시 평균 전기요금의 50%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역인 송도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인천대교, 제1,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인천 도심을 비롯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1번 출구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30-3번지)에 마련됐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