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의 효능과 질병 예방, '새콤달콤 과일 드세요'

입력 2016-03-10 17:17   수정 2016-03-10 18:13


비타민 C의 효능과 질병 예방법으로 과일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붉은색의 딸기와 수박, 토마토 등에는 풍부한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 등의 파이토케미칼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암 예방 연구소에 따르면 이 물질은 활성산소 제거 효과가 뛰어나며 암세포 성장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특히 라이코펜은 전립선암과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마늘과 양파, 버섯, 배, 파, 백포도주 등의 흰색계통의 식품은 알릴화합물이라는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포함됐다. 알릴화합물은 간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을 예방하고 강한 살균·항균 작용을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데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귤, 호박, 당근, 감 등 노란색 채소·과일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파이토케미칼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항암 효과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능이 있다.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안쪽의 흰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은 여러 가지 암을 예방한다고 북미 암 예방 연구소가 밝혔다.

대두, 옥수수, 망고, 멜론 등 노란색 곡류와 과일로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유방암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해초류, 대두 등의 초록색 채소·곡류에는 설포라판, 인돌, 리그난이라는 파이토케미칼이 포함됐다. 이것은 건강한 세포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줘 대장암이나 유방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과 관련된 암 발생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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