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됐다.
지난 8일 논산의 다른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확정 판정이 나온지 이틀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구제역(FMD) 의심축이 추가로 신고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남도가 해당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11일 오전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조치중이다.
구제역으로 확인될 경우, 11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추가 방역대책과 위기단계 상향(주의→경계) 조정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충남 논산에 있는 모든 돼지는 8일 0시부터 14일 24시까지 7일간 타 시·도로의 반출이 금지된 상태다.
앞서 지난달 17일과 25일에도 충남 공주와 천안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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