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가 함몰되는 것을 예방하고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래된 하수관로를 정비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내 하수관로는 총10,572㎞(‘14년 말 기준)로 이 가운데 3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가 약 5,400㎞(51.2%)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올 한해 낡은 하수관로 정비와 한강로, 암사역, 강서구청사거리 등 주요 침수피해 우려지역 침수방지에 3,069억 원을 투자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권기욱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관로 개량공사를 조속히 시행하여 최근 빈번한 도로함몰 사고와 침수피해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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