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초등 4학년때 엄마 돌아가셨다" 눈물고백

입력 2016-03-11 23:34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에토샤 국립공원 여행을 이어갔다.

이날 `꽃청춘` 멤버들은 저녁을 먹으면서 함께 술을 마셨고 `응답하라 1988` 오디션에 얽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보검은 가족 연기 중 눈물을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응팔` 오디션 영상에서 박보검 `응답하라 1994`의 칠봉(유연석) 분 대사를 읽다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연기하다 그만 울컥한 것.

박보검은 제작진에게 "어머니가 초등학교 4학년때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박보검은 `꽃청춘`에서 "가족사진이 없어 아쉽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오열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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