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에서 이예지가 첫 승을 기록했다.
이예지는 12일 열린 `로드FC 029` 시모마키세 나츠키(일본)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3분 49초 만에 암바 KO로 데뷔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예지는 아이유의 `너랑 나`를 입장곡으로 선택해 뜨거운 응원 열기 속 초반부터 강력한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1라운드 후반 이예지는 테이크다운 위기를 맞이 했지만 가드 포지션에서 상대 선수의 팔을 잡은 뒤 몸을 돌려 암바로 빠르게 연결해 승리를 거뒀다.
이예지는 “이번에 처음 이겨서 정말 좋다. 타격과 그라운드를 모두 갖춘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예지는 지난해 7월 25일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024 IN JAPAN에서 `일본 격투기의 여왕` 시나시 사토코(39)와의 경기를 통해 데뷔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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