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결말, 이루여졌다 '순간 시청률 15%'

입력 2016-03-13 16:01  



tvN 드라마 ‘시그널’이 마지막회에서 열린 결말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12일 종영했다.

`시그널`은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현재의 형사 박해영(이제한), 그리고 이재한과 어제를 함께하고 박해영과 오늘을 함께 살아가는 형사 차수현(김혜수)의 이야기다.

경찰의 비리와 비위를 조명하고 공권력의 부패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최근 들어 이어지는 속에서 `시그널`은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안방극장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마지막회에서 시청자들의 염원이었던 이재한 형사의 생존으로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시그널‘은 긴장감과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소재, 영화 같은 완성도,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방송 내내 화제를 모은 ‘시그널’은 지난 12일 마지막 16회에서 평균 시청률 13.4%, 순간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전회차를 통틀어 케이블 채널 1위를 달린 것은 물론이고, 시청률 10%를 넘어선 이후에는 지상파도 제치는 파워를 과시했다.

12일 같은 시간 경쟁한 MBC TV ‘가화만사성’은 12.7%, SBS TV ‘그래, 그런거야’는 7.5%, KBS 2TV ‘연예가 중계’는 6.7%로 각각 나타났다. ‘시그널’은 마지막회에서지상파 전체를 누르고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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