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49일간의 공식 활동 마무리…‘대중성+스타성+팬덤’ 다 잡았다

입력 2016-03-14 08:35  



걸그룹 여자친구가 `시간을 달려서`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자친구는 13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49일간의 ‘시간을 달려서’ 공식 활동을 마감했다.

지난 1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로 컴백한 여자친구는 컴백하자마자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차트 1위 올킬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15관왕 등 새로운 기록을 써가며 국민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여자친구 신드롬’의 주역으로 가요계 큰 반향을 일으킨 여자친구가 49일간 일궈낸 성과를 짚어보자.

첫째,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차트 멜론에서 2월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유지, 무려 416시간 동안 1위를 장기 집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멜론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2월 1일~28일) 1위와 함께 2월 월간차트 1위도 거머 쥐었다. 이는 2015년부터 2016년에 발표된 음원 가운데 최장 시간 1위를 차지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시간을 달려서’는 가온차트 2월 월간 디지털종합차트와 스트리밍차트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을 기록했다.

둘째, ‘시간을 달려서’의 인기와 함께 지난해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과 1년이 지난 데뷔곡 ‘유리구슬’이 음원차트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의 신화를 썼다.

이제 데뷔 1년이 지난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활동곡 3곡 모두를 차트에 안착시키며 ‘음원차트 전세돌’로서의 위엄을 드러냈다.

셋째, 음원차트를 섭렵한 여자친구는 음악방송까지 휩쓸었다. 2월 2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2월 28일 SBS `인기가요`까지 무려 15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15관왕의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걸그룹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진정한 국민 걸그룹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2016년 첫 음악방송 `그랜드슬램`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으며, KBS `뮤직뱅크`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째,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는 3월 첫 주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0위에 안착하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중국과 일본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해외진출에도 청신호를 밝혔다.

다섯째,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통해 공식 팬카페 회원수가 급증, 개설된 지 1년 6개월 만에 3만 7000여명을 돌파하며 팬덤을 빠르게 키워나갔다. 실제 ‘시간을 달려서’ 활동을 시작한 후부터 1만명을 훌쩍 뛰어 넘는 회원이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외에도 여자친구는 유행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쇄도중이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그리고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대세를 넘어 기적을 일궈낸 여자친구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여자친구는 13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그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역조공 이벤트에 나섰다. 바로 컴백 당시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내건 역조공을 이행한 것이다. 이날 여자친구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나눠주며 대화를 나누는 등 팬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