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클로드 오스카 모네(Claude Oscar Monet, 1840-1926)의 그림인생 초창기 캐리커처 작품을 시작으로 모네 인생의 역작 ‘수련’ 등을 컨버전스 아트로 만날 수 있다.
<모네, 빛을 그리다展>은 원화의 느낌을 디지털 컨버전스 아트로 충실히 표현해내고 있고, 그림으로 실현할 수 없는 공감각적 표현을 비주얼 디자인, 시각적인 특수효과(VFX), 홀로그램, 3D 등 다양한 비주얼 이펙트 기술로 구현하고 있다.
국내 컨버전스 아트의 효시를 이루고 있는 본다빈치㈜는 <반 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 展>에 이어 <모네, 빛을 그리다 展>을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오리지널 명화에 IT기술과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작가의 삶을 재해석하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쉽게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컨버전스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수 피디/기자 design1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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