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2012년 공급한 `더샵 파크시티`는 현재 연제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해, 일대 집 값까지 주도하고 있다.
수 년간 개발되지 못했던 연산 8동 일원은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지역 미관을 해치는 애물단지 땅으로 취급 받아왔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이 이 땅을 매입해 지하 2층~지상 41층, 14개 동, 총 1,758가구 규모의 `더샵`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일대 주거 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대규모 단지 조성으로 입주민이 크게 늘어나자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있으며, 신축 상가들도 속속 지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천천을 따라 특색 넘치는 카페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카페거리`까지 생겨났다.
지난해 6월, `더샵 파크시티`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연산동 집 값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3.3m² 당 733만원이었던 연산동 평균 매매가는 2분기 789만원으로 뛰어 올랐다. 2016년 1분기에는 3.3m² 당 851만원을 기록하며 1년 새 16% 상승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또 하나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인다. 연제구 연산2구역 재개발하는 `연산 더샵`이 바로 그것.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특히 이 단지는 노후 이미지로 저평가 받아 온 이 일대에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산동 인근에서는 총 7개의 도시정비구역이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고층 브랜드 아파트가 늘어선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주근접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이 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 신흥주거타운으로 형성되면 행정타운 종사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거 환경에도 큰 변화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1개 동, 총 1,07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54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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