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블루윙즈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중 하나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와 MOU를 10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메가박스와 수원삼성 축구단은 상호 홍보를 진행하고 양사의 고객에게 다양한 공동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삼성 홈경기 시 현장에서 메가박스 멤버십카드를 제시하거나(모바일카드 포함) 16년도 메가박스 영화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권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향후 메가박스 영화관에서의 선수단 팬싸인회 및 팬들과의 영화 단체관람, 개봉영화 주연배우의 빅버드 시축 등의 다양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지난해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서 팬들과 같이 영화를 봤던 즐거운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 집근처에 있는 동탄점을 포함해 수원의 모든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되어 반갑다. 그 동안 가족들과 영화관에 자주 가지 못했는데 올해부터는 집근처 메가박스로 자주 가야겠다. MOU 계약이 맺어져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가박스 관계자도 "축구수도 수원을 대표하는 구단인 수원삼성축구단과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 메가박스와 수원삼성축구단 양 사 모두 좋은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통해 팬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박스와 K리그 최고의 명문구단인 수원삼성 구단과의 만남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