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주호영 "받아들일 수 없다…무소속 출마도 고려"

입력 2016-03-14 20:39  




새누리당의 제20대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당한 대구 수성을의 주호영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호영 의원은 이날 오후 공천 탈락 발표 직후 "누구도 하기 싫어하던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시켰고, 세월호특별법 협상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새누리당이 `망국법`으로 규정한 국회선진화법 개정에도 앞장섰다"며 "이런 사람을 단지 `텃밭 3선`이라는 이유로 컷오프 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 "대구·경북에서 지역구 관리를 가장 엉망으로 해서 지역구를 버리고 간 사람이 가장 (지역구 관리를) 열심히 해서 단독신청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하지도 않은 여성을 (우선) 공천하겠다는 것은 수성구민과 대구시민을 능멸하는 짓"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상의해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주 의원은 오는 15일 이번 공천배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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