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로맨틱 머슬’, 15일 개막 ‘청춘의 열정 노래한다’

입력 2016-03-15 09:53  



꿈을 향한 청춘들의 유쾌한 도전기를 담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이 3월 15일 오후 8시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딘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극 중 인물들의 열정을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가슴 속 아픔들을 어루만지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할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평생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살아온 주부, 하루아침에 자신의 존재 이유라 생각한 커리어를 상실한 커리어우먼 등 현실적인 인물 설정으로 관객들의 마음속 깊이 잠자고 있는 꿈과 희망을 이끌어 낼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휘트니스 센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한 드라마를 전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을 위해 의기투합한 김희민 책임 프로듀서와 김진만 연출, 김민수 음악감독의 콜라보레이션은 2016년 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다.

기발한 작품 기획과 콘텐츠를 다수 보유한 김희민 책임 프로듀서와 드라마틱한 연출력의 김진만 연출은 탄탄한 드라마 라인으로 꿈과 희망을 향해 달리는 극 중 인물들의 스토리를 더욱 세밀하게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대중음악 작곡가로 김민수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뮤지컬 넘버의 독특한 매력에 대중음악의 트렌디함을 더한 감각적인 선율로 열정적인 청춘들의 도전기를 전할 예정이다. 락, 펑크, 재즈, 컨트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들은 뮤지컬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지난 2일 개최된 연습실 공개에서 이창민(옴므)과 이현(옴므)이 선보인 ‘사랑, 목숨 같은 우정’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일 이현이 맡은 강준수 역의 솔로곡 ‘아파하지마’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시연에서 선보인 모든 곡들은 가요의 매력과 드라마를 내포한 뮤지컬 넘버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내 화제가 됐다.

각 배역 별로 캐스팅된 다양한 매력의 배우들이 각기 다른 색깔의 뮤지컬 ’로맨틱 머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화려한 언변과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휘트니스 관장 도재기 역에는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보컬리스트이자 뮤지컬 ‘라카지’, ‘삼총사’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내공을 쌓아온 이창민(옴므)이 맡았다. 뮤지컬 ’고래고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김보강과 SBS ‘기적의 오디션’ 우승자 출신이자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이번 작품에서 조연에서 주연으로 전격 발탁된 손덕기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이 시대의 마지막 원리 원칙 주의자이자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이현(옴므)과 뮤지컬 ‘화랑’ 등에 출연하며 가슴을 파고드는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대학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뮤지컬 배우 최동호가 맡는다. 또한, MBC 드라마 ‘화정’, 웹드라마 ‘질풍기획’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주목받은 배우 백성현이 트리플 캐스팅돼 3인 3색의 강준수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 완벽한 바디라인까지 고루 갖춘 주역 6인방은 활기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수려한 음악과 탄탄한 드라마, 그리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열연으로 중무장한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뮤지컬 마니아는 물론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한편, 뮤지컬 ‘로맨틱 머슬’은 3월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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