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타일러스 2’가 스마트폰 최초로 차세대 디지털 방송규격인 ‘DAB(Digital Audio Broadcasting)+’를 지원합니다.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디오 컨퍼런스인 ‘라디오데이즈 유럽 2016’에서 ‘국제DMB진흥협회’와 함께 ‘DAB+’ 방식을 시연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오는 4월 영국, 독일,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국과 호주에서 ‘DAB+’를 지원하는 ‘스타일러스 2’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DAB+’는 차세대 디지털 방송 규격으로 기존 ‘DAB’에 비해 압축률은 4배이며, 하나의 주파수에서 2 배 이상 많은 12~25개 채널을 운영 할 수도 있습니다.
CD수준의 고음질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를 소진하는 스트리밍 방식이 아니라 일반 라디오처럼 공중파 주파수를 이용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DAB 방식은 현재 40여개국 5억명의 청취자가 이용하고 있습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LG 스타일러스 2’에 스마트폰 최초로 ‘DAB+’를 탑재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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