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나온 임신부를 보면 누구나 기본적인 배려를 해 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실제로 임신해 본 경험이 없다면 그 고충을 100%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또 같은 임신부라 해도 티가 별로 나지 않는 초기와 배가 본격적으로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중기 이후의 괴로움이 달라서, 엄마들끼리만 `맞아 맞아`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초기부터 말기까지 공통으로 겪는 문제도 있는데, 바로 밤잠을 자기 힘든 것이다. 일단 초기부터 자궁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여 밤중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변화가 생긴다. 밤새 잠을 잘 못 자고 전반적으로 배와 허리가 불편해지니 초반부터 요통이 생기기 쉽고, 배가 불러오는 중기 이후에는 엎드리거나 침대에서 구르는 행동도 못 하게 된다. 똑바로 누우면 태아 때문에 장기가 눌려 불편하고, 모로 누우면 좀 낫지만 밤새도록 모로만 누워 있다 보면 어깨 눌림이나 팔 저림 등의 현상으로 계속 뒤척이게 된다.
예전에는 묵묵히 참아내기만 해야 했던 이러한 임신부의 고충을 이제는 똑똑한 보조 아이템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다. 태아의 무게 때문에 눌리는 배와 허리뼈를 올바르게 받쳐 주고, 똑바로 누우나 모로 누우나 머리 쪽이 편안하다면 잠 못 드는 밤의 주 원인인 요통을 이겨내기가 보다 쉬워진다.
태아의 무게 때문에 눌리는 배와 허리뼈가 수면 중에도 이상적인 모양으로 유지되기를 원한다면 기능성 베개의 선두주자인 가누다 허리베개를 사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 최적화하여 개발된 가누다의 베개 제품들은 어깨나 허리가 아플 때 종종 찾게 되는 물리치료의 원리가 적용되어있다. 가누다 허리베개에는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환자를 치료할 때 쓰는 도수치료의 천골 스틸포인트 유도 기법의 원리가 응용돼 허리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골반은 물론 다리의 자세까지 편안하게 유도해준다. 누워서 허리와 골반에 대고 받쳐서 지지해 주면 정상적인 만곡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허리나 골반이 비틀려 불편한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취침할 때는 물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임신부라면 의자 뒤에 받치고 허리가 굽지 않게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시간에 허리를 풀어 주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허리베개보다 물성이 조금 더 단단한 허리냅을 20분 ~ 30분 가량 짧은 시간 동안 허리에 받치고 휴식을 취하면 좋다. 가누다의 허리베개나 허리냅을 사용할 때 발목 스틸 포인트 유도 기법의 원리가 적용된 가누다 다리 베개를 함께 사용하면 부종 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발목 스틸포인트 기법은 뇌척수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정맥 내 노폐물의 배출을 빠르게 한다. 임신부의 경우 다리 부기를 완화하기 위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자는 경우가 많은데 가누다 다리베개는 이상적인 높이뿐 아니라 다리에 축적되어있는 노폐물의 배출을 빠르게 해 단시간 내 부기를 제거하는데 탁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모로 누웠다 똑바로 누웠다 하면서 밤을 보내고 있는 임신부라면 어떤 자세에서든 목이 편안하고 어깨가 눌리지 않게 유지해 주는 베개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만삭에 가까워질수록 임신하지 않았을 때처럼 똑바르게 누워 잠자기가 힘들어지고, 엎드려 자는 것은 더더욱 안 되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도 목이 꺾이지 않게 신경을 써야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가누다의 `골드라벨 CV4`는 머리를 데는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있어 머리를 감싸 안는 듯한 구조로 이 부분에 두 개 천골요법이 적용되어있다. 베고 누우면 머리의 무게로 인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관장하는 제4뇌실을 자연스럽게 압박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머리와 목이 연결되는 부분에는 돌기 구조가 있어 지압 효과를 통해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뇌척수액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뭉친 근육이 이완되면 더욱 편안한 수면이 가능해진다. 가누다 골드라벨 CV4는 옆 목 받침부와 옆머리 받침부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있다. 도톰하게 올라와 있는 이 부분으로 인해 옆으로 누워도 목이 꺾이지 않고 경추가 바른 자세로 유지되도록 돕는다. 자연히 어깨 결림이나 팔 저림 현상도 현저히 적어 모로 누워 자야 하는 임산부에게 적합하다.
가누다 관계자는 "임신시의 올바른 자세와 허리, 목, 어깨뼈 건강을 위한 노력은 출산 뒤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이다"라며 "태어날 아이를 생각해서도 자신의 몸에 맞는 적절한 기능성 제품으로 평생 건강을 챙기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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