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저씨’ 오연서-이태환, 오누이 케미로 촬영장 압도

입력 2016-03-15 16:47  



‘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와 이태환의 츤데레 기운이 감도는 옥탑 간호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연서와 이태환은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각각 전직 조직 보스이자 전설의 핵주먹으로 불린 한기탁(김수로)에서 절세미녀로 다시 살아난 홍난 역과 한기탁의 그림자 같은 오른팔 최승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오연서는 환생 전 가족과도 같았던 이태환에게 여전히 형님 같은 면면들로 이태환을 대하는가 하면, 이태환은 그저 김수로의 동생이라고만 알고 있는 오연서를 티격태격 대하면서도 위기에 빠진 순간이면 나타나 구해주는 등 겉으로 내색하지 않지만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오연서와 이태환은 오는 16일 방송될 7회에서 한결 우애 돋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오연서가 옥탑 평상에 앉아 몸을 다친 이태환을 간호하게 되는 것. 오연서가 툭툭 거리는 표정으로 이태환의 상의를 거침없이 벗겨내는 등 ‘상여자’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몸에 있는 상처 하나하나에 정성껏 연고를 발라주는 외면과 다른 따뜻한 마음씨를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이태환의 ‘반전 근육’ 역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태환이 탄탄하면서도 잔 근육으로 각 잡혀있는 복근을 드러내,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태환의 등에 새겨진 화려한 용문신 또한 눈길을 끌면서, 어두웠던 과거사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티격태격했던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묘한 케미를 이루게 됐는지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오연서와 이태환이 츤데레 ‘옥탑 간호’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됐다. 특히 오연서와 이태환은 이 날 촬영에서 다정다감한 ‘오누이 케미’를 과시해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평상에 앉아 신윤섭 PD와 함께 동작과 대사를 맞출 때 막힘없는 호흡으로 리허설을 일사천리로 진행했던 터. 이후 두 사람은 본 촬영에서는 더욱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 밀도 높은 장면을 구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날 때면 장난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친남매와 다름없는 편안한 사이를 뽐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에 방송될 7회에서는 홍난과 승재의 사이에 더욱 의리를 다지게 되는 중요한 사건이 펼쳐질 것”이라며 “홍난과 승재에게 어떤 일들이 들이닥칠지 본방사수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6회 분에서는 해준(정지훈)과 지훈(윤박)이 살벌한 눈빛이 오가는 날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해준이 생전 자신이 억울하게 연루된 비리사건의 뇌물을 찾아 꺼내드는 지훈을 목격하고 손을 가로막았던 것. 앞으로 전개될 해준과 지훈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7회는 오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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