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청주시청)이 국가대표 3차 선발전 3회전에서 1위에 오르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우진은 16일 강원도 동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 남자부 3회전에서 16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1~3회전(16·16·16)까지 연속 1위를 유지한 김우진은 종합배점 48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이승윤(코오롱)이 종합배점 42점으로 2위를, 임동현(청주시청)이 종합배점 3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3회전에서는 최미선(광주여대)이 12점으로 5위에 그쳤으나, 1~3회전(16·16·12) 종합배점 4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3회전에서 각각 10점, 8점으로 주춤한 강채영(경희대), 이특영(광주시청)은 종합배점 35점으로 공동 2위를, 16점으로 3회전 1위에 오른 장혜진(LH)이 종합배점 32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뽑힌 남녀 선수 8명의 2016년도 국가대표들은 1차 평가전과 2차 평가전을 거쳐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남녀 선수 각 3명을 결정짓게 된다.
사진 = 대한양궁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