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서준영-송종호가 대본에 흠뻑 빠져있는 열혈 대본 삼매경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연일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 15일 방송된 31회분은 시청률 19.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20% 돌파를 바로 목전에 두고 있다.
이유리-서준영-송종호는 ‘천상의 약속’에서 각각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과 까칠하고 도도한 기자 백도희로 1인 2역, 성공을 위해 평생의 연인과 친딸을 버리고 재벌 3세 장세진(박하나)을 택한 출세욕에 눈이 먼 강태준 역, 완벽한 스펙과는 달리 사랑에 대해 깊은 불신과 상처를 가진 박휘경 역을 맡아 무결점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유리-서준영-송종호가 고3 수험생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를 발산, 대본 읽기에 매진중인 파워 열공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세 사람이 더욱 완성도 높은 연기를 위해 리허설, 휴식 시간을 가리지 않고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대본과 물아일체가 되는 워커홀릭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 캐릭터에 100% 감정이입 할 수 있도록 대본을 완벽하게 숙지하는 배우들의 노력이 매회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소울풀 연기력의 깊은 원천이 된 셈이다.
우선 이유리는 극중 싱글맘 이나연과 커리어우먼 백도희로 극과 극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상태. 두 인물의 차이를 명확하게 표현하고자 이유리는 잠시라도 틈이 날 때마다 대본에 몰두, NO.1 프로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유리는 대본에 자신의 부분을 형광펜으로 빽빽하게 그어놓는가 하면 각 섹션별로 세심하게 포스트잇으로 표시하는 등 뜨거운 연기열정을 오롯이 증명하고 있다.
또한 서준영은 리허설을 하는 와중에도 손에서 대본을 절대 내려놓지 않고 빈틈없이 체크하는 모범배우 자태로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서준영의 캐릭터 연구 덕에 극중 평생의 사랑 나연(이유리)과 딸의 존재를 애써 무시하며 나쁜남자로 변모하는 태준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송종호는 대본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까지도 멋진 화보로 만들어버리는 비주얼 리더(reader) 자태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송종호는 극의 리얼리티를 십분 살리기 위해, 평소 촬영장에서도 쉬는 시간을 반납한 채 대본 바라기 면모로 현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는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임에도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대본연구를 거듭한다”며 “뿐만 아니라 세 배우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매회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천상의 약속’과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32회분에서는 유경(김혜리)이 나연(이유리)과 태준(서준영)의 끊을 수 없는 연! 결고리인 딸 새별(김보민)을 데리고 와야 태준과의 결혼을 허락한다는 위험한 제안을 던져 긴장감을 높였다. 세진(박하나)은 만정(오영실)에게 새별을 나연에게서 뺏어올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던 상황. 말도 없이 새별을 데리고 나간 세진의 도를 넘은 행태에 나연이 분노를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천상의 약속’ 33회는 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