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간판` 진종오(kt)가 2016 리우올림픽 4차 선발전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진종오는 1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전남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4차 선발전 공기권총 일반부 2조로 출전해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진종오는 이대명(갤러리아)과 총점 587점, 21개 엑스텐의 동률을 기록했으나, 이대명이 5번째 시리즈에서 높은 점수(100점)를 기록해 2위로 밀려났다. 뒤를 이어 강현욱(상무)이 586점으로 3위에 올랐다.
4차까지 진행된 선발전 중간합계 1위는 2347점(587·591·582·587)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진종오다. 이어 이대명이 2341점(581·586·587·587)으로 2위, 김청용(갤러리아)이 2328점(582·582·581·586)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2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표팀 공기권총 선발전은 지난 13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에서 개최됐다. 총 4회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1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9일 마지막 5차전을 치른다.
사진 = 대한사격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