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동의 점심메뉴 ‘김치찌개’ 맛집이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가성비 끝판왕’ 코너에서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김치찌개 맛집을 찾아 경기 고양시 <참숯 닭돼갈비>, 인천 서구 <삼백 묵은지>, 서울 강남 <내친김>을 방문했다.
첫 번째 맛집은 달콤한 양념돼지갈비와 아삭한 김치가 통으로 들어가는 양념돼지갈비 김치찌개. 40년 넘게 돼지갈비집을 운영해 온 할머니의 손맛으로 뜯어먹는 이색 김치찌개를 파는 맛집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양념갈비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을 내는 생김치가 만나 그 맛이 일품이라고. 특히 꽃게를 삶은 국물로 육수를 내고 달큼하고 깊은 감칠맛에 매운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한 맛을 완성했다고 한다.
두 번째 맛집은 새콤한 묵은지와 생 돼지고기가 만나 탄생한 진정한 밥도둑, 묵은지 돼지고기 김치찌개다. 2년간 푹 익힌 김치와 사골과 잡뼈를 넣어 끓인 육수로 칼칼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낸다고 한다.
특히 육수와 밥, 라면 사리는 무한 리필! 껍데기를 제거한 생 돼지고기를 사용해 돼지 특유의 비린내와 잡내를 잡은 새콤달콤, 매콤한 묵은지 김치찌개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맛집은 평범한 김치찌개에 주꾸미, 낙지, 꽃게, 새우를 넣어 시원한 해물 맛을 더한 모둠해물 김치찌개다. 사포닌이 인삼보다 60배가 많다는 삼채를 갈아 넣은 김치를 사용해 시원한 맛은 물론 먹는 이의 건강까지 잡았다.
특히 즉석에서 구워내 바삭한 김과 가정용 밥솥에서 고슬고슬하게 갓 지어낸 밥으로 집에서 먹는 집밥 느낌을 물씬 살렸다.
손님들은 “양념이 숙성되어 있고 기가 막힌다”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다”며 극찬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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