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문채원, 태국 국경 넘은 까닭은?

입력 2016-03-17 20:17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이 태국 국경을 넘으러 간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첫 회부터 폭풍처럼 몰아치는 스토리와 톡톡 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진욱과 문채원은 짧은 만남으로도 극강의 케미를 선사,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에 태국에서 첫 만남을 가진 차지원(이진욱 분)과 김스완(문채원 분)이 앞으로 어떻게 얽히며 인연을 만들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태국 국경 검문소에 있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2회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될 2회에서 차지원은 아버지 차재환(정동환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재조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누군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될 전망이다. 이에 국경을 넘기 위해 김스완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은 검은 옷과 검은 모자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있다. 하얀 해군 제복을 입었던 예전의 차지원과는 대조되는 모습. 초췌한 얼굴과 지친 표정이 그의 상태를 말해주고 있다. 김스완은 첫 등장에서 보여준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한번의 기막힌 사기극을 예고하는 것인지, 새초롬한 김스완의 표정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차지원과 김스완은 많은 인파 속에 나란히 걷고 있다. 주변을 의식한 듯 은밀하게 대화를 나누는 차지원과 김스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이들은 무사히 태국 국경을 넘을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동시에 강렬한 복수극을 이끌 이진욱의 활약과 쾌활한 매력까지 더한 문채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2회는 17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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