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DSE 2016’에서 다양한 디자인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앞쪽과 뒤쪽 모두에서 화면을 보여주는 양면형의 올레드 사이니지입니다. 곡면으로 휘어진 양면형 사이니지(모델명: 65EE5C)는 마치 물결처럼 올록볼록하게 이어 붙일 수 있어 공간에 맞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평면 형태의 양면 사이니지(모델명: 55EH5C)는 양쪽으로 정보를 표시해 공항, 로비, 매장 입구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오가는 방향에 따라 양면에 `어서오세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다른 내용을 쓸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49~98인치 울트라HD 해상도의 LCD 사이니지도 공개했다. 98인치 제품은 가로 길이가 2,190mm에 달합니다.
58:9 화면 비율의 86인치 울트라 스트레치(모델명: 86BH5C)는 울트라HD 해상도의 LCD 사이니지로 가로 2,148mm, 세로 335mm입니다. 좁고 넓적한 형태여서 가로로 길게 사용하면 공항, 지하철역, 증권사, 은행 등에서 효율적이고 세로가 긴 형태로 사용하면 폭이 좁은 기둥을 광고판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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