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리, 아빠 홍성흔 주사 폭로 "엘리베이터에서 잠을..."

입력 2016-03-18 12:17  



홍화리가 아빠 홍성흔의 주사를 폭로했다.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홍성흔 홍화리 부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홍성흔은 주량을 묻는 질문에 "1년에 3~4번 정도 밖에 안먹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그것도 시합중인 시즌 중이 아니라 비시즌에만 잠깐 먹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홍화리는 "아빠가 술 먹고 엘리베이터에서 잔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두고 중요한 시합에서 역전패했을 때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집에 있다 더워서 차가운 방으로 들어간다는게 엘리베이터 바닥이 시원해서 거기에 누웠다"고 해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당시 바지도 벗고 누워 있었어서 아내가 잔소리하며 집으로 데리고 들어갔다"며 "화리가 어렸는데 기억이 나는 모양"이라고 쑥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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