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름한 얼굴만큼 중요시 되는 것 중 하나가 헤어라인이다. 올백머리를 하거나 묶었을 때 헤어라인이 반듯해야 얼굴도 갸름하고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헤어라인이 깔끔하게 난 사람은 흔치않다. 이마가 좁더라도 M자 모양으로 양 옆이 빈 형태의 헤어라인이 대부분이다. 여자들은 화장을 할 때 이 헤어라인에 섀딩을 해서 어느 정도 보완을 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헤어라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용 제품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예쁜 헤어라인을 만들어준 전용 제품들을 체험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기자는 헤어라인 자체는 둥글게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마가 상당히 넓다. 때문에 종종 섀딩으로 헤어라인을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이마가 좁아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엠자 탈모처럼 엠자로 들어간 곳이 살짝 머리가 없는 편이다. 앞머리를 내서 잘 모르지만 머리를 뒤로 다 넘길때는 섀딩으로 헤어라인을 커버한다.
▲ 이니스프리, 돈워리 헤어 꼼꼼 컨실러
1)깐깐 선정 이유
-비가와도 땀이 나도 지속력이 길 대~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225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기로는 최고네~"
-발림: 연하게 발린다.
-지속력: 샴푸하기 전까지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니스프리 제품은 약간 하드한 젤 타입이다. 컬러가 진하게 발색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헤어라인 정리에 익숙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세 번 정도 바르면 헤어라인의 빈틈이 자연스럽게 메워진다. 땀이나 물에 상당히 강하다. 샴푸하기 전까지는 거의 지워짐 없이 유지돼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브러시에 잘 묻지가 않는다. 여러 번 문질 문질하면 약간의 뭉침이 생긴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원래 이게 내 헤어라인이야~"
-발림: 연하게 잘 발린다.
-지속력: 샴푸하기 전까지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한번의 터치로 컬러가 진하게 발색되지 않고 여러번의 터치를 해야 발색이 진하게 된다.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염려없이 바를 수 있다. 톡톡 두드려주면 헤어라인의 빈틈이 흑채마냥 자연스럽게 메워진다. 특히나 땀이나도 흘러내리지 않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기자는 운동을 할 때 머리를 다 묶고 하는 편인데, 검정 땀이 떨어지지 않아 매우 만족스러웠다.
♡ 완벽할 순 없지
숙련자에게는 여러번의 터치가 귀찮을 수 있다.
▲ 더페이스샵, 퀵 헤어 섀도우
1)깐깐 선정 이유
-새치까지 가릴 수 있대~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5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컬러 구성이 두 개라서 색 조절이 훨씬 좋아!"
-발림: 크리미한 제형으로 진하게 발린다.
-지속력: 손으로 만지지 않으면 하루 종일 유지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더페이스샵 제품은 제형이 크리미해서 매끄럽게 잘 발린다. 젤아이라이너 같은 느낌이다. 밝은 갈색과 어두운 갈색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혼합할 수 있어서 좋다. 자신의 헤어 컬러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아니면 밝은 갈색으로만 해도 컬러감이 진해서 헤어라인을 채우는 데는 문제없다. 어두운 갈색은 워낙 진해서 검은 모발에게 좋을 듯하다. 특히 새치머리에 바르면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 완벽할 순 없지
컬러가 진해서 조절을 잘하지 않으면 처음 사용해본 이들은 자칫 헤어라인에 경계가 생길 수 있을 듯하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내 머리 컬러를 만들어서 쓸 수 있네!"
-발림:크림제형으로 잘 발린다.
-지속력:하루 종일 유지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크림 섀도우 같은 제형이다. 때문에 바를 때 매끄럽게 잘 발린다. 색이 밝은 갈색과 어두운 갈색 두 컬러로 돼있어 섞어 사용하기 좋다. 내 헤어 컬러에 가장 맞게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발색이 굉장히 잘 되는 편이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묻히기 보다는 살짝 살짝 덧발라가면서 헤어라인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
♡ 완벽할 순 없지
발색이 진하기 때문에 초보자는 살짝 어려울 수 있다.
▲ 마몽드, 팡팡 헤어 섀도우
1)깐깐 선정 이유
-사용하기 편하다고 소문났어~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375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발색도 자연스럽고 사용하기도 완전 편해!"
-발림: 압축파우더 타입으로 쓱쓱 잘 발린다.
-지속력: 샴푸 전까지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마몽드 제품은 동그란 퍼프로 파우더 바르듯이 바르면 된다. 퍼프에 찍어서 헤어라인에 바르면 가루날림 없이 자연스럽게 발린다. 퍼프로 톡톡 찍어주면서 사용하면 경계라인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들뜸 현상도 없다. 개인적으로 기자는 가장 사용하기 편했고, 헤어라인에 발랐을 때 컬러감이나 마무리감이 가장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퍼프가 동그랗기 때문에 미세하게 커버하고 싶은 부분은 따로 브러시를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정말 자연스럽다"
-발림: 섀도우같은 느낌으로 잘 발린다.
-지속력: 샴푸 전까지 지속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압축 섀도같은 느낌이다. 퍼프로 찍어서 헤어라인에 바르면 되는데, 퍼프를 사용해서 그런지 가루날림이 전혀 없다. 가루날림이 심하면 얼굴에도 묻어나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바르고나면 많은 양이 머리에 묻지 않아서 그런지 자연스럽고 지속력 또한 높았다.
♡ 완벽할 순 없지
커버를 진하게 하고 싶다면,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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