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트레이딩 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가 캐나다 정보서비스업체 톰슨로이터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트 측은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이 해외에 공급되는 것은 업계 최초라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17일 톰슨로이터코리아 본사에서 MOU를 맺고 향후 로보어드바이저 사업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형식 크래프트 대표와 김석준 톰슨로이터코리아 대표뿐 아니라 제임스 머핀(James Mirfin) 톰슨로이터 북아시아 매니징디렉터도 참석했습니다.
크래프트는 다음달 출시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및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엔진을 톰슨로이터 금융단말기에 탑재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크래프트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을 톰슨로이터 금융단말기용으로 제공하고 톰슨로이터는 기술과 프로그램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크래프트 관계자는 "이번 MOU는 크래프트의 로보어드바이저 기술과 퀀트전략의 성과를 글로벌 금융그룹인 톰슨로이터가 인정해 이뤄졌다"며 "전세계 대형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그룹 등에 크래프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제공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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