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경규, '15일 된 강아지 데리고 본격 애견 방송'

입력 2016-03-18 22:12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예능계의 대부, 이경규가 반려견이 낳은 6마리의 새끼 강아지들을 공개한다.

오는 19일 첫 출연을 하는 이경규가 예능인들의 ‘단두대’라 불리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어떤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할지 관심이 집중된 것.

무려 6마리의 강아지를 키우는 소문난 애견인으로 알려진 이경규는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다른 출연자들과는 달리 스튜디오가 아닌 본인의 집에서 방송을 시작하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얼마 전 이경규의 반려견 ‘뿌꾸’가 낳은 새끼 강아지 6마리 때문이다.

이경규는 갓 태어난 지 15일 된 불독 새끼 강아지 6마리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했고, 시청자들은 이를 보자마자 치명적인 귀여움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경규는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새끼 강아지들의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채팅창에 올라오는 황당하고 엉뚱한 후보의 이름들을 보자마자 호통을 쳐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생방송 도중 힘들다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던 이경규는 자연스레 바닥에 드러누우며 본격적으로 ‘눕방(누워서 진행하는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에서 말했던 ‘누워서 하는 방송’을 진짜 실행하는 것이냐며 방송 최초 ‘눕방’을 창조한 이경규에게 시대를 앞서가는 방송이라며 극찬했고 이경규도 “이것이야말로 내가 원하던 방송이다!”라며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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