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가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오후 고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5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자택을 찾았다.
이날 노 전 아나운서는 옥색 한복에 커다란 숄을 두른 채 여전히 단아한 미모를 뽐냈다. 남편 정대선 현대 비에스엔씨 사장과 동행한 그는 검은색 차량에서 내려 서둘러 집안으로 들어갔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정대선 사장과 결혼,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남편과의 불화설 및 원정출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 2012년 정몽구 회장 부인인 고 이정화 여사의 3주기를 끝으로 두문불출해왔다.
한편 이날 추모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 일가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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