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가 22일 오전 내야수 채태인(34)-투수 김대우(28)의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삼성 라이온즈는 팀 내 포지션 중복 문제 해결 및 투수력을 보강했고, 넥센히어로즈는 1루 수비가 가능한 베테랑 좌타 거포를 영입함으로써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췄다.
지난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채태인은 9년 동안 748경기에서 통산타율 3할1리, 81홈런 416타점을 기록하며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 받고 있다.
언드핸드 유형의 투수인 김대우는 2011년 넥센 9라운드 지명(67순위) 출신으로, 지난 2011년부터 5년간(2012~2013 상무) 1군 무대 통산 101경기에 출전, 8승7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중이다.
사진 = 넥센히어로즈/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