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11년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김정훈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오늘(23일) “김정훈이 5월 초 두 곡이 수록된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한 곡은 따뜻한 감성 발라드로 또 다른 곡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훈은 앞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꽃을 쓴 남자’로 깜짝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로 데뷔 17년차를 맞이한 김정훈은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남다른 감회와 함께 가수로서의 국내 활동 의지를 보이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남성 듀오 UN출신 가수에서 배우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김정훈은 범아시아를 넘나드는 글로벌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김정훈은 배우로 활약하면서도 틈틈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및 팬미팅을 통해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가수로서 국내 무대에서의 활동은 거의 전무했던 상황.
이에 김정훈은 이번 새 앨범 활동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물 같은 앨범이 될 이번 앨범은 4월에는 일본에서, 5월에는 한국에서 각각 발매된다. 특히 듀엣곡의 경우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두 명의 여성 뮤지션이 깜짝 참여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두 명의 여성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김정훈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따뜻한 감성 보이스의 김정훈과 만나 각각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 지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고 밝혀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국내 컴백을 앞둔 김정훈은 4월 중국 후난위성 TV를 통해 소녀시대 윤아, 임경신 등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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