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테러 IS 소행? 용의자 공개수배 'CCTV 보니…'

입력 2016-03-23 09:33   수정 2016-03-23 10:02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 관련 IS 깃발이 발견된 가운데, 용의자가 공개 수배됐다.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를 행했다고 주장한 IS 깃발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CCTV에 영상에서 벨기에 브뤼셀 테러 용의자 중 검은색 상의 차림의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알려졌다. 흰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방송 RTBF가 보도했다.
경찰은 3명 중 오른쪽 흰 점퍼 차림의 인물을 공개수배, 추적하고 있다.
당국은 수색을 실시한 결과 브뤼셀 수도권 내 스하르베이크 지역의 아파트에서 못이 포함된 폭발 장치와 화학물질, 이번 테러를 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을 발견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와 연관 지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프레데릭 판레이우 검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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