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이 <영재발굴단>을 찾아 14세 연하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오는 4월 결혼을 앞둔 가수 김원준은 14세 어린 예비 신부와의 만남으로 엄청난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원준은 “예비신부의 직업이 검사인 것을 처음엔 모르다가 나중에 알게 되고 나서 나도 모르게 존댓말을 쓰게 됐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원준은 예비 신부에 대한 달달한 사랑을 숨기지 못하며, “14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예비 신부와 말이 잘 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원준은 예비 신부를 데려다 주다가 지하철 환승역을 놓칠 뻔했던 사연 등을 영재발굴단에서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원준은 컬투 김태균과 절친한 대학 동기이자 음악 동아리 예음회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김원준이 어느 날 갑자기 고등학교 때 쓴 곡이라며 들려줬는데, 여러분이 다 아는 ‘모두 잠든 후에’라는 곡이었다. 장송곡 같고 이상했다.”며 처음 곡을 들었을 당시 소감을 말하자 김원준은 “나보고 집어치우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원준은 “나중에 김태균 형이 나를 많이 도와줬다. 내가 음악 준비하는데 코러스도 넣어줬다. 내가 1위 하기 전엔 집어치우라더니 1위 하니까 도울 게 없냐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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