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클로이 모레츠 언급이 화제다.
에릭남 클로이 모레츠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이슈 연예 검색어로 등극했다.
에릭남 클로이 모레츠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미국 애틀랜타 출신 가수 에릭남(본명 남윤도·28)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데뷔 이래 첫 쇼케이스를 열고 ‘클로이 모레츠’를 언급했기 때문.
지난 2011년 보스턴 컬리지를 졸업한 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딜로이트 뉴욕 본사에 입사가 확정됐으나 자신의 꿈을 위해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2`에 도전하고자 한국에 왔다.
이후 그는 비투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서 2013년 1월 첫 앨범 `클라우드 나인`(CLOUD 9)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우우`, `녹여줘`, `괜찮아 괜찮아`, `드림` 등의 곡을 꾸준히 발표하면서도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대신 MBC TV `섹션 TV 연예 통신` 등에서 해외 내한 스타를 인터뷰하면서 주목 받기 시작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미 폭스, 미란다 커, 멧 데이먼, 클로이 모레츠, 패리스 힐턴, 미카, 노엘 갤러거 등 한국을 방문한 굵직한 스타들과 인터뷰하며 유쾌한 성격과 신선한 질문으로 `황금 인맥`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최근 내한한 클로이 모레츠가 그의 이번 앨범을 전폭적으로 응원한 데 대해 "모레츠와는 연락을 자주 하는 사이로 가족과도 친분이 있다"며 "모레츠 가족이 크리스마스, 핼러윈 등 시즌마다 파티할 때 로스앤젤레스 집에 놀러 오라고 하는데 아직 못 갔다. 어리지만 생각이 성숙한 친구"라고 말했다.
그간의 인터뷰 경험이 도움이 됐다는 그는 "처음에는 누군가를 인터뷰하는 게 힘들었다"며 "다른 가수를 만나면 나도 노래하고 싶은 데란 생각에 질투도 났다. 하지만 큰 배움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에릭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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