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엘조, 연기돌 행보 나선다...'딴따라' 캐스팅 확정

입력 2016-03-24 14:14  



그룹 틴탑 엘조가 본격 연기 행보에 나선다.

엘조는 SBS 드라마 `딴따라`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극중 엘조는 딴따라 밴드의 멤버 서재훈 역을 맡았다. 서재훈은 명문대를 수시로 입학할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공부벌레 엄친아’지만 호기심에 시작한 드럼에 재능을 발견한 감성과 지성을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인물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신석호(지성)의 눈에 띄어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캐릭터다.

엘조는 "서재훈이라는 인물이 고등학생 시절 외국에서 음악에 대한 꿈을 숨기고 공부에만 매달렸던 저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가수의 꿈이 더 커져서 무작정 한국에 왔었는데, 그래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서재훈이라는 역에 더 애착이 가고 정이 생겼다”라며 “좋은 배우들과 함께 꿈과 희망이 녹아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사랑 받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배역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성, 혜리, 채정안에 이어 엘조가 합류한 `딴따라`는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된다.(사진=티오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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