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와대 불바다’ 위협에 경찰도 경계태세 강화

입력 2016-03-25 00:00  




강신명 경찰청장은 청와대를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측 성명과 관련, 지난 24일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강 청장은 대(對)테러 긴급 진압부대로 지정된 경찰관 기동대와 방범순찰대, 의경부대 등 기초치안에 투입되던 부대를 테러 예방 활동에 추가로 투입하고 모든 경찰관이 테러 취약요소 점검 활동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올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전국 경찰에 발령한 비상근무 `경계강화`도 계속 유지하며 한층 긴장도를 높이라고 강조했다. 경계강화는 경찰의 4단계 비상근무 가운데 갑호, 을호, 병호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한 핵심 시설을 겨냥한 한국 공군의 정밀타격 훈련에 반발, 전날 오전 `중대 보도`를 발표해 `방사포로 청와대 불바다` 등 표현으로 위협을 가했다.



강 청장은 이날 경기도 양주시 송추 군·경 합동검문소를 방문해 현장 대비 태세를 살펴보고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군과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도 테러 취약시설인 서울역의 테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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