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활력제고 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의 첫 시행 대상으로 철강산업을 지목했습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구조조정 1순위 산업으로 철강을 꼽으며 이와 관련해 "오는 7월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참고로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재편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 장관은 "철강 이후 조선과 석유화학업종 등으로 구조조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샷법`은 인수합병 등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구조조정 등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절차나 규제를 하나로 묶은 법안입니다.
오는 8월 법 시행을 목표로, 정부는 이달 말까지 원샷법 지침 초안을 마련해 넉 달 동안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지침안을 확정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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