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진태현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MBC 새 월화 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의 계열사 사장인 도광우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찾는 진태현이 설렘 가득한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진태현은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을 통해 “도광우라는 인물이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하고 무식해 보이지만 캐릭터가 보유한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항상 도광우에 몰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목소리와 말투부터 제스처까지 세세한 부분들을 연구하며 연기하고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진태현은 이어 “도광우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가는 인물이지만 나름대로 자기만의 생각과 방법을 가진 흥미로운 캐릭터로, 극 중에서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많은 분들이 ‘몬스터’의 첫 방송을 함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몬스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진태현이 분한 도광우는 아버지 외에는 무서운 것이 없는 도충(박영규 분)의 아들로, 단순무식하고 분노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요주의 인물이다. 진태현은 이처럼 우둔하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인 도광우의 면면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