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성공 비법 ‘과즙상 메이크업’

입력 2016-03-25 10:16  


벚꽃 시즌을 앞두고 싱글 남녀의 소개팅 만남이 한창이다. 소개팅은 새로운 사람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나 전반적인 느낌이 첫인상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피부 톤이나 립스틱 컬러 등 작은 요소 하나로 달라지는 것이 첫인상이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메이크업 콘셉트나 포인트에 더욱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자신을 돋보이게 할 메이크업 방법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최근 유행하는 메이크업 트렌드에 주목해보자.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상을 심어주는 ‘과즙상 메이크업’이다. 과즙상이란 얼굴에서 싱그러운 과즙이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상큼한 인상을 뜻하는 말로, 배우 하연수와 소녀시대의 티파니 등이 대표적인 과즙상 연예인이다.
▲ 촉촉한 쿠션으로 터치하고 싶은 동안 피부 연출
과즙상 메이크업은 결점 없이 투명하고 뽀얀 피부에 생기발랄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마치 얼굴에 과즙이 물든 듯한 효과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2중네트 쿠션 컴팩트는 한 번의 터치만으로 화사한 동안 피부를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기존 제품에 2중네트 기술을 더해 퍼프에 일정양이 묻어나 피부에 균일하게 발린다. 촘촘한 섬유망 필터가 내용물의 변질을 막아줘 매일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촉촉한 수분감을 함유해 수정화장 시 덧발라도 뭉치지 않으며, 커버력이 강화돼 결점 없는 깨끗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 과한 색조대신 깔끔함을 강조해 눈매를 또렷하게
아이 메이크업은 색조를 최소화하고 번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또렷한 눈매로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슈에무라의 드로잉 펜슬은 피부에 닿으면 사르르 녹듯 매끄럽게 발리는 젤 펜슬 아이라이너다.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번짐 현상이 적고, 컬러 발색이 뛰어나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라인 위에는 옅은 음영 톤 컬러의 섀도로 가볍게 쓸어주고, 속눈썹은 마스카라로 꼼꼼히 터치해 인형 같은 속눈썹을 연출해주면 깊고 매력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 상큼한 과즙처럼 생기 있는 컬러로 입술에 포인트
입술에는 생기발랄한 컬러를 활용해 과즙상 메이크업을 마무리해주면 된다. 쥬시 쉐이커 칵테일 립 틴트 오일은 과일처럼 상큼한 컬러와 달콤한 향을 담은 립제품이다.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한 쥬시 쉐이커 칵테일 립 틴트 오일은 칵테일 쉐이커처럼 위, 아래로 흔들면 분리돼 있던 컬러 성분과 오일층이 고르게 섞여 선명한 발색과 글로시하게 반짝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딸기 모양의 쿠션 어플리케이터로 입술 안쪽부터 두드리면 과일을 베어 물어 입술에 과즙이 물든 듯한 사랑스러운 그러데이션 표현이 가능하다.

▲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향으로 남심 저격
달콤한 향으로 여성스러운 매력까지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맨틱한 핑크 보틀의 잔느 랑방은 마법에 걸린 듯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야생 블랙베리와 배즙이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해주고, 화이트 프리지어와 핑크 피오니, 라즈베리가 이슬과도 같은 신선한 감각을 전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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