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ISA 수수료 최소화 노력"

김보미 기자

입력 2016-03-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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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국민 재산형성`이라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취지에 맞게 수수료 수준을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수수료는 ISA 계좌 내 평가금액의 일정부분을 일임형·수취형에 따라 금융회사가 지속적으로 청구하는 보수와 계좌에 담을 개별상품 가입·환매 시 일회적으로 발생하는 수수료를 합산한 금액입니다.
금융업계는 ISA제도의 취지와 세제혜택 등을 감안해 기존의 신탁 0.5%, 일임 1~3% 수준에 해당하는 수수료 수준을 절반 이하로 낮췄습니다.
또 개별상품에 대해서는 펀드클래스 중 일반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입할 수 없고, 판매보수가 현저히 낮은 W클래스를 활용하는 방식, A클래스를 활용하되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 등을 통해 수수료 할인을 적용했습니다.
통상 A클래스 펀드는 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 모두를 수취하고, W클래스의 경우 판매수수료는 없고 판매보수가 없거나 현저히 낮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가 각 상품들의 모델포트폴리오, 수수료 수준 등을 비교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ISA통합 비교공시 시스템을 상반기 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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