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1일부터 봄 정기세일 시작

신동호 기자

입력 2016-03-27 09:25   수정 2016-03-27 09:37

백화점들이 오는 31일부터 일제히 봄 정기세일을 시작합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7일까지 `러블리 명작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봄 세일에 돌입합니다.
쉬즈미스, 나이키, 아디다스, 닥스, 휘슬러 등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본점, 잠실점 등 20여개 점포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컨템포러리 페어`를 엽니다.
DKNY, 산드로 등 총 75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합니다.
현대백화점도 다음 달 17일까지 18일간 봄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전 상품군의 봄·여름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합니다. 참여 브랜드는 850여개입니다.
전국 15개 점포에서는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H-컨템포러리 페어`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의 총 물량은 약 500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4월 10일까지 11일간 집중적으로 대형 행사를 펼칩니다.
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지난 1월부터 과거 수십 년간 금요일에 시작했던 대형 행사를 목요일로 모두 변경했습니다.
또 기존에 17일간 진행하던 봄 세일을 11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브랜드별 할인은 17일까지 지속합니다.
신세계백화점 모든 점포 와인매장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사상 최대규모의 와인 대형행사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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