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전한 사육’ 현실로...日 대학생, 여중생 2년간 유괴 감금 ‘경악’

입력 2016-03-28 17:31  




일본 영화 ‘완전한 사육’이 현실로 드러나 일본 사회에 충격에 빠졌다.


일본에서 행방불명됐던 여중생이 약 2년간 명문대학 재학생에 의해 감금됐던 것으로 밝혀진 것.


일본 사이타마 현 경찰은 2014년 3월 사이타마 현 아사카 시에 살던 여학생(현재 15세·유괴 당시 중1)을 유괴한 혐의를 잡고 추적 중이던 데라우치(23) 용의자의 신병을 28일 시즈오카(靜岡) 현 이토(伊東) 시내에서 확보했다고 NHK 등 언론이 보도했다.


피투성이 상태로 검거된 데라우치 용의자는 흉기로 자살을 시도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피해 여학생은 2년 전 연락이 두절된 이후 데라우치의 거처에 감금된 채 생활했던 것으로 일본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학생은 데라우치 용의자가 27일 아침 `휴대전화를 사러 간다`며 외출한 사이에 탈출에 성공, 공중전화로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밖에서 문을 잠가 도망칠 수 없었다. 가끔 집 밖으로 나갈 때도 있었지만 항상 감시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