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출시...사전계약 1500대

유오성 기자

입력 2016-03-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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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출시했습니다.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 2,700mm로 동급 최대 전장과 축거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 신형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19.5km/L의 복합연비를 갖췄습니다.

연비향상을 위해 일반 강판보다 가벼우면서 단단한 초고장력장판을 53%적용했고, 공기저항을 줄였습니다.

특히 니로에 적용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엔진과 모터특성을 반영해 동력전달 효율을 개선했습니다.

니로의 가격은 2,327만~2,721만원으로 책정됐지만 취득세 감면과 정부보조금 등 혜택을 받으면 표시가격보다 66만~92만원 가량 내려갑니다.

기아차는 올해 니로의 판매 목표를 국내 1만8,000대, 해외 2만대로 잡았습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29일 현재 니로의 사전계약 대수가 1,500대(9영업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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